책을 검색하다가 느낌이 좋길래 구입했다.관심을 갖지 않았던 곳이었는데 이 책을 보고 픽사라는 회사가 어찌 생겨났고 어찌 버텼으며 어찌 성공했는지 알게 되었다. 내용은 정말 재미가 있다. 그런데 편집이 정말 아니다.오타인지 고의인지 제대로 구분조차 안될 정도로 이상한 부분이 많고 책을 대충 만든 느낌이 너무 강하다. 내용이 재미가 있어서 잘못을 덮어주기는 하지만 인터넷 서점이 아닌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잘 팔리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출판사에서 좀 더 신경을 썼다면 정말 좋았을 책이다.읽으면서 너무 안타까웠다. 좀 더 좋은 번역가에 좀 더 좋은 출판사를 만났다면 좋았을 책이란 생각이 너무 들어서...
1994년 11월, 스티브 잡스에게서 걸려 온 한 통의 전화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아마존이 뽑은 2016년 경영 · 리더십 분야 최고의 책
[포춘]이 2016년 애독 도서 중 첫손으로 꼽은 책
2017년 액시엄 어워즈 경영 회고록 · 자서전 분야 은메달 수상작
실리콘밸리에서 변호사로, 그리고 기술 기업 경영자로 입지를 다진 로렌스 레비는 1994년 11월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의 전화를 받는다. 전화를 건 사람은 다름 아닌 스티브 잡스다 ― 그리고 그는 레비가 자신의 사업에 동참해 주길 원한다. 당시 잡스는 자신이 설립한 애플에서 축출당하는 수모를 겪은 뒤 넥스트라는 이미징 컴퓨터 회사를 설립해 회생을 꿈꿨지만, 제품은 시장 경쟁에서 밀리고 결국 하드웨어 사업을 접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게다가 그는 심지어 넥스트도 아닌, 이름도 낯선 픽사 라는 회사에서 경영을 도와주기를 원했다. 레비는 과연 직접 상장까지 시킨 실리콘밸리의 유망 기술 기업 CFO라는 직책을 버리고, 이제는 모두들 그에게서 달아나기 바쁜, 악명 높은 스티브 잡스의 휘하로 제 발로 걸어 들어갈 것인가?
놀랍게도, 답은 그렇다 이다. 픽사라는 행성에 불시착한 주인공 로렌스 레비는 안팎으로 꼬여 있던 회사의 상황을 잡스, 에드 캣멀과 존 래시터 등이 주축을 이룬 크리에이티브팀을 위시한 픽사의 둘도 없는 인재들, 할리우드의 변호사 인맥과 픽사에 매료된 투자은행 은행가들, 그리고 레비 자신의 옛 동료와 멘토의 도움을 받으며 가히 통쾌하게 풀어낸다. 마침내 픽사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대성공을 거둔다. 그리고 잡스와 레비 모두 인생의 또 다른 무대를 찾아 나선다. 레비 씨, 픽사에 뛰어들다! 는 픽사가 세계 최초의 컴퓨터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 [토이 스토리]를 성공리에 개봉하고, 시장의 대단한 관심 속에서 기업을 상장시키고, 디즈니와의 계약 재협상으로 회사의 성장 발판을 확고히 다지고, 마침내 회사를 디즈니에 매각하기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시의 CFO가 전례 없이 상세히 풀어낸 흥미진진한 책이다.
서문
part 1
1. 굳이 왜 그러고 싶은데?
2. 좋은 군인
3. 픽사라는 행성
4. 굶주린 예술가
5. 결정적 계기
6.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어떤 곳인가?
7. 많지 않은 옵션
part 2
8. 네 개의 축
9. IPO라는 꿈
10. 이사회
11. 문지기
12. 할 말을 잃다
13. 서부인다운 호기로움
14. 할리우드에서 통하는 평판
15. 두 개의 숫자
16. 엘 캐피탄
17. PIXR
part 3
18. 가슴에서 우러나온 이야기
19. 계약 분석
20. 포커 게임
21. 마지막 20퍼센트
22. 작은 칭찬
23. 마음의 불꽃
24. 계속 헤엄쳐
part 4
25. 나의 델리를 찾아서
26. 100년
27. 중도
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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