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아로는 참으로 바쁜 탐정임에 틀림이 없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의뢰인이 찾아왔다. 살해사건을 재수사를 부탁하러 온것이었는데, 사연은 이랬다.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어머니로 나왔는데 이걸 진실을 밝혀달라는 것이었다. 부모님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서 딸이 찾아온 것이었다. 신문 사회면에 나올법한 사연이었다.16년이란 오래된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푸아로는 사건 관계자들을 만나고 다닌다. 그 과정이 흥미로웠고 꼭 억울한 누명이 풀리길 바랬다.푸아로가 역시 사건을 잘 해결해서 끝에 좋았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들 중 최고의 작품들만을 엄선한 애거서 크리스티 에디터스 초이스 시리즈. 기네스 기록에 따르면, 애거서 크리스티는 말 그대로 시대를 풍미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애거서 크리스티는 100권이 넘는 장편 소설과 단편집과 희곡을 썼으며, 그녀의 작품들은 10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거의 40억 부가 넘게 팔려 나갔다.
작가소개
정식 이름은 Agatha Mary Clarissa Miller Christie Mallowan이다. 1890년 9월 15일 영국의 데번에서 부유한 미국인인 아버지 프레드릭 밀러와 영국 귀족이었던 어머니 클라라 보머 사이에서 태어났다.
메리 웨스트매컷(Mary Westmacott) 이란 필명으로 연애소설을 집필하기도 하였으나 80여편의 추리소설의 아가사 크리스티 란 필명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그녀는 어머니로부터 집에서 교육받았고, 16살에 파리로 건너가 성악과 피아노를 공부하다가 1914년 크리스티 대령과 결혼했다. 그녀의 소설에 시안화물, 라이신, 탈륨 등의 독약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제1차 세계대전 동안 병원의 약국에서 일했던 경험 때문이다. 전쟁중인 1916년 첫 작품 를 썼다.
1928년 남편과의 불화로 이혼한 후 이듬해 고고학자 맥스 맬로원을 만나 1930년 재혼했다. 1967년 영국 추리협회 회장이 되었고, 1971년에는 영국 왕실이 수여하는 DBE 작위를 수여받았다. 1976년 86세의 나이로 사망할 때까지 90여 권의 책을 펴냈다. 그녀가 창조해 낸 에르퀼 푸아로 , 제인 마플 은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그녀는 추리소설 장르에서 주목받는 작가로서 추리소설의 여왕이라 불린다.
그녀의 작품은 영어권에서 10억부 이상 팔렸으며 103개의 언어로 번역된 다른 언어판 역시 10억부 이상 판매되어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었다. 이와 같은 기록은 세익스피어와 견줄만 한 것이다. 또한 그녀의 희곡 은 1955년 런던에서 초연된 이래 2007년 현재까지 공연 중이다.
애거서 크리스티 에디터스 초이스는 「가디언」에서 선정한 애거서 크리스티 베스트 10 목록 및 전 세계적인 애거서 크리스티의 판매고와 애거서 크리스티 본인이 직접 뽑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 목록 등을 고려하여, 그녀의 작품들 중에서도 인기와 명성이 높은 작품들을 골라 선정하였다. 시리즈를 10권으로 제한하여 총 77권인 그녀의 전집에 비해 독자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새로이 현대적인 디자인을 입혔다.
정식 한국어 판 출간에 부쳐
서장: 칼라 레마챈트
제1부
피고 측 변호사
검사
젊은 변호사
늙은 변호사
경찰 총경
작은 돼지 한 마리는 시장에 갔네
작은 돼지 한 마리는 집에 머물렀네
작은 돼지 한 마리는 로스트비프를 먹었네
작은 돼지 한 마리는 아무것도 먹지 못 했네
작은 돼지 한 마리는 꿀꿀꿀 울었네
제2부
필립 블레이크의 이야기
멜디스 블레이크의 이야기
레이디 디티셤의 이야기
세실리아 윌리엄스의 이야기
안젤라 워런의 이야기
제3부
결론
푸아로, 다섯 가지 질문을 던지다
사건의 재구성
진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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