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과거다. 사람은 현재를 바쁘게 살지만 이제까지 오랫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궁금해 하고 오늘을 더 잘살기 위해 그로부터 배우고자 한다. 역사는 오랜 기간에 걸쳐 있지만 가장 처음에 과연 어떻게 우리는 시작되었나 하는 호기심이 있고 과거로 갈수록 더 신비롭게 느껴져 초기의 역사는 다른 시기보다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다. 그래서 우리 역사서 중 가장 먼저 삼국사기를 읽기로 했다. 학창시절에 역사는 시험용으로 간략한 사항만 공부하였지만 이제 시간의 여유가 생기니 더 풍부한 내용의 역사서를 원전으로 읽고 싶어졌다. 삼국사기는 현존하는 공인된 최고의 우리 역사서로서 우리의 초기 모습을 담고 있고 체계적인 서술로 풍부한 내용을 포함해 나의 흥미를 만족시키기에 가장 적합했다. 삼국사기의 많은 내용 중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본 것은 삼국이 각각 누구에 의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삼국의 상호교섭은 어떤 사건으로 개시되었는지, 삼국의 균형을 깨고 어떻게 통일이 이루어졌는지 등이다.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역사서 원전을 읽으니 마치 내 자신이 역사 속 주요인물에 동화되어 당시의 상황을 겪고 그 감정을 같이 느끼는 것 같았다. 책을 읽을 뿐이지만머리만이 아니라 가슴으로 울리었다.
이 책은 삼국사기에 대한 여러가지 오해를 불식시킴과 더불어 한글세대에 맞는 정본을 염두에 두고 완역해낸 역저이다.
1. 삼국사기 권 제1 : 신라본기 제1
2. 삼국사기 권 제2 : 신라본기 제2
3. 삼국사기 권 제3 : 신라본기 제3
4. 삼국사기 권 제4 : 신라본기 제4
5. 삼국사기 권 제5 : 신라본기 제5
6. 삼국사기 권 제6 : 신라본기 제6
7. 삼국사기 권 제7 : 신라본기 제7
8. 삼국사기 권 제8 : 신라본기 제8
9. 삼국사기 권 제9 : 신라본기 제9
10. 삼국사기 권 제10 : 신라본기 제10
11. 삼국사기 권 제11 : 신라본기 제11
12. 삼국사기 권 제12 : 신라본기 제12
13. 삼국사기 권 제13 : 고구려본기 제1
14. 삼국사기 권 제14 : 고구려본기 제2
15. 삼국사기 권 제15 : 고구려본기 제3
16. 삼국사기 권 제16 : 고구려본기 제4
17. 삼국사기 권 제17 : 고구려본기 제5
18. 삼국사기 권 제18 : 고구려본기 제6
19. 삼국사기 권 제19 : 고구려본기 제7
20. 삼국사기 권 제20 : 고구려본기 제8
21. 삼국사기 권 제21 : 고구려본기 제9
22. 삼국사기 권 제22 : 고구려본기 제10
카테고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