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를 향해 갈때 스스로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훌륭한 멘토가 있다면 훨씬 힘이 되겠죠?
공부하는걸 무지막지하게 싫어하는 올해 아홉살이 된 딸래미에게 꼭 읽혀주고 싶은 책이라서
제가 먼저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각 과목별로 멘토가 나옵니다.
국어에는 주시경, 수학에는 폴 에이디쉬, 사회에는 벤자민 프랭클린,
과학에는 마리 퀴리, 음악에는 윤이상, 체육에는 펠레, 예술에는 백남준...
공부는 어떻게해서 그 과목에서 최고가 될 수 있었는지일화를 통해 알려주니 공감도 되고
나도 할 수 있다 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대화나 글귀는 이렇게 표시가 되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하고,
책을 덮고 어느날 휘릭~ 펼쳐보았을때도 눈에 확~ 들어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위인의약력이 나오고,해당과목을 공부하는데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위인에게 직접
질문하고답해주는 형식이 각 과목별로 한페이지씩 있는데, 오래된 위인에게 훌륭한 조언을 듣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한답니다.
마지막 부분에는 그 과목의 공부법이 나오는데요.
특별히 강조하고 있는 부분을 요약 정리해두어서 본문을 읽고 난 후라면 이 부분을 읽으며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되새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홉살 딸아이가 이 책으로 인해 부쩍 공부에 흥미를 붙일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이 무슨과목에 소질이 있고 재능이 있는지 빨리 깨우쳤음 하는 바램을 해봅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사실...
훌륭한 위인의 가정엔 훌륭한 부모가 있었다는 사실.
세계최고의 수학자 폴 에이디쉬의 아버지는 수학선생님이셨고,
벤자민 프랭클린의 아버지도 서재에 책을 가득 꽂아두고, 아이에게 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조언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있으셨고, 과학의 멘토 마리 퀴리의 아버지는 과학선생님
축구황제 펠레의 아버지는 프로축구선수였다는 것.
이런 것을 보았을때 재능은 유전적인 부분도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유전도 있겠지만, 자라온 환경의 영향은 확실히 미친것이 아닌가 생각해 봤습니다.
저도 저희 집 남매를 위해 신문을 꼬박꼬박 읽고 있고, 한달에 열권이 넘는 책을 읽고 있지만
2년이 지난 지금도 아이들은 크게 책에 관심을 보이지 않아 답답하지만
지금처럼 엄마가 열심히 노력하고 책과 가깝게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어느날 본받기를
바라며 꾸준히 독서를 할 계획이랍니다. ^^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진로 멘토의 성공 비결을 보자!
어렸을 때 어떤 인물을 만나는가는 참 중요합니다. 이 시기에 읽은 인물 이야기가 자신의 삶의 지표가 되어 평생을 함께 가면서 인생을 바꾸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신의 삶을 가치 있게 지켜낸 사람들을 직업과 진로라는 키워드로 다시 보게 합니다. 다양한 진로를 마음껏 탐색하는 이 시기에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직업을 대표하는 인물 일곱 명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앙리 파브르, 장기려, 가브리엘 샤넬, 마리아 몬테소리, 유일한, 오드리 헵번, 데이비드 오길비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입니다. 이러한 인물들이 자신들의 꿈을 향한 도전과 좌절, 서공에 관한 일화를 통해 장래희망을 이루는 데 필요한 여러 요소들과 윤리의식 등을 살펴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등장하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에서는 열 명의 인물들의 직업은 물론이고 그 직업과 비슷한 계열의 여러 직업들을 소개하여 어린이들의 시야를 넓혀줍니다.
과학자가 되려면 앙리 파브르처럼
의사가 되려면 장기려처럼!
디자이너가 되려면 가브리엘 샤넬처럼!
교육자가 되려면 마리아 몬테소리처럼!
기업가가 되려면 유일한처럼!
배우가 되려면 오드리 헵번처럼!
카피라이터가 되려면 데이비드 오길비처럼!
허은영 선생님이 들려주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
과학자
곤충학자
생명과학연구원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가
의사
치과의사
약사
간호사
캐릭터 디자이너
패션 디자이너
인테리어 디자이너
도시계획가
교사
교육학자
교수
특수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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