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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이이치로의 도망

hygjsd 2024. 1. 23. 18:05


<아 아이이치로 시리즈>의 마지막인 <아 아이이치로의 도망> 입니다. 이번에도 8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책 마다 8편씩 이제 24편을 읽었습니다. 작가의 마지막 작품이라니 아를 만나지 못해 아쉬운 기분이 들었습니다.아카시마 섬 모래톱, 구형의 낙원, 치통의 추억, 쌍두의 문어, 이바치 산 중턱, 적색 찬가, 화재 주류점, 아 아이이치로의 도망으로 마무리 됩니다. 밀실 살인 등 트릭이 가미된 추리가 즐거움을 더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아 아이이치로의 정체가 밝혀 집니다.
드디어 ‘아’를 둘러싼 모든 궁금증이 풀린다
추리소설 사상 가장 기발한 시리즈의 요절복통 대단원

2009년 3월, 75세로 세상을 뜬 아와사카 쓰마오는 일본 추리소설계에 있어 상당히 독특한 행보를 걸어온 작가다. 가업을 이어 문장사로 생업을 이어나가던 그는 단편소설 〈DL 2호기 사건〉으로 환영성 신인상을 수상, 1976년 추리소설 작가로 데뷔하였다. 그는 다양한 작품으로 나오키 상,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에 선정되는 등 아와사카 쓰마오는 문학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일본 추리소설계에서 그 자리를 공고히 하였다.

아와사카 쓰마오는 기술적으로도 완벽한 트릭을 작품마다 선보이며 추리소설 독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었다. 기발한 장난감과 마술을 특히 좋아했던 아와사카 쓰마오는 자신의 본명을 딴 마술상이 있을 정도로 인정받는 마술사이기도 하였는데, 작가의 이러한 성향은 마술사 탐정이 등장하는 ‘소가 가조 시리즈’나 심령술 등 초현실적 능력을 갖춘 탐정 ‘요기 간지 시리즈’, 다양한 기계장치 장난감이 난무하는 기계장치 난장 같은 작품을 집필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아와사카 쓰마오의 대표작 ‘아 아이이치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아 아이이치로의 도망 은 전작 아 아이이치로의 낭패 아 아이이치로의 사고 를 뛰어넘는 재기 발랄한 사건과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차 있다. 기상천외한 발상과 유일무이한 캐릭터로, 독자를 ‘속이는 데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작가의 뛰어난 기예 앞에서 독자 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속는 달인’이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제1화 아카시마 섬 모래톱
제2화 구형의 낙원
제3화 치통의 추억
제4화 쌍두의 문어
제5화 이바치 산 중턱
제6화 적색 찬가
제7화 화재 주류점
제8화 아 아이이치로의 도망

작품 해설 아와사카 씨와의 첫 만남_아비코 다케마루( 살육에 이르는 병 작가)
옮긴이의 말 권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