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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경찰 포켓북 (일반경찰) 완전 굿. 900원이란 ㄱ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책입니다.특히 3법부분이 매우 훌륭해요.경찰학은 아마 요약집중에 전자책은 이 책이 유일한 것 같고,형법도 판례들 정리 잘 돼있어요 일목요연하게영어도 단어가 day별로 나눠져있어서 짬짬이 보면 좋을 것 같네요.아쉬운 점은 국사파트가 너무 부실해요.요약집 볼 정도의 수험생이면 상당한 내공이 쌓여있을텐데, 국사는 국사처음배우는 중학생수준으로 이뤄져있네여.. 국사는 그냥 버림패로.나머지 3법이랑 영어파트는 매우 훌륭합니다개정판이 나왔으면 좋았겠지만 주교재가 아니라 전자책으로 짬짬이 보는 것이니 이보다 훌륭할 순 없다고 생각해요.남부경찰이 여러분의 합격을 응원합니다! 10년간 1만명 이상의 경찰을 배출한 남부 경찰의 공병인, 김승봉, 김현, 장현숙, 이운..
아발론 연대기 세트 여러가지 판본이 존재하는 만큼 다양하게 쓰여질 수 있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장 마르칼의 유려한 문장과 해석에 공감하는 바이며 중세 유럽과 기독교의 전파와 함께 토속 신앙, 신화들이 어떻게 각색 또는 윤색되는지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영웅들은 서로 다른 캐릭터를 가지고 있으나 편력하며 성숙해 가는 과정은 반복되는 느낌이며, 란셀롯 기사의 왕비사랑은 불륜이 아닐까 하는 경계를 무너뜨리게도 한다. 전체적으로는 재미있게 읽을 만한 책이다.2004년, 김정란 교수의 번역 작업으로 출간되었던 아더 왕 이야기 가 아발론 연대기 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출간되었다. 전 8권으로 완간된 아발론 연대기 는 아더 왕 이야기 의 후속권을 기다려온 독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겠다. 아발론 연대기 는 멀..
도덕감정론 도덕감정론 (The Theory of Moral Sentiments)애덤 스미스 보이지 않는 손은 어떻게 가능한가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 그의 보이지 않는 손 은 경제학을 배울 때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개념이다. 시장 시스템으로 일컬어지는 보이지 않는 손 을 통해 자원이 효율적으로 생산되고 분배된다. 이러한 스미스의 설명에 대해 찬반이 엇갈렸다. 케인즈주의나 맑스주의 경제학자들은 스미스식의 자유주의 경제학을 반대한 대표적인 예였다. 특히 금융화된 세계자본주의 체제에서 경제순환 주기가 짧아지며 스미스를 거부하는 흐름이 드셌다. 소비에트 붕괴로 마르크스가 유령이 되었듯, 21세기에 연달아 발생한 금융공황은 스미스를 무덤으로 돌려보낼 것인가. 도덕감정론 을 보면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스미스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