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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으로 지구 한바퀴 - 중국ㆍ중동ㆍ아프리카 편 트레킹(trekking)이란? 등산은 세 가지로 나뉜다. 암벽이나 빙벽 타기가 포함되어 있어 주로 전문산악인들이 하는 등산을 등반 이라 부르고, 제주 올레길처럼 비교적 야트막한 산을 산책하듯 도는 등산을 하이킹 이라고 한다. 그리고 암벽/빙벽 타기는 없지만 등반에 가까운 중간 형태의 트레킹 이 있다. 지리산이나 설악산 등산은 모두 트레킹에 속한다. 격주 정도로 자주 대구 앞산을 트레킹을 하는 나에게 트레킹 여행기, 그것도 세계일주를 기반으로 한 트레킹 여행기는 제법 구미가 당기는 내용이었다. 책을 받고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기존 세로형 책의 형태가 아닌 가로형 책의 형태였다. 책이라는 게 정해진 모양이란 건 없지만 평소 접하던 모양이 아니어서 책을 읽기도 전에 꽤 독특한 녀석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The Art of Cars 2 명불허전 픽사의Cars 시리즈.재미있게 봤고 아트북 또한 너무 재미있게 봄. 전작과는 다른 배경과 스케일로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전작의 아트북보다 다양한 색감과 화려한 배경을 나타내준 것에 대해서는 더 좋은 영감을 받기 충분했고배경과 자동차의 대한 설명 또한 자세하게 다뤄 좋았다.자동차 디자인 적인 요소와 배경적인 요소의 스케치에서 픽사만의 디자인을 느낄 수 있었고다양한 컨셉을 시도하여 이와같이 좋은 작품을 만든 것에 대해 다시한번 픽사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다.Another in our successful line of Art of Pixar books, this detailed look into the creation of the second installment of the Cars series s..
그래도 사랑하라 김수환추기경의 친전이라는 책을 읽으면서같이 읽었던 책이 이책이다.친전이라는 책에서 나온 내용이 많은부분다시 등장하여서 김수환추기경님의 메시지를복습하는 느낌이 들었다.이책또한 텍스트보다는 사진자료위주로편집이 되어있다.차라리 아예 처음부터 365일넘길수 있는 탁상용달력같은 편집이었으면 1년내내 묵상하면서가르침을 되새길수 있지않을까하는 생각이들기도 하였다.책속에는 김수환추기경님의 다양한 생전모습이 등장하는데 나이를 들면서 더욱더표정이 천진난만해지고 순수해지는 느낌이들어서 매우 놀라왔다.자기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이야기를많이하는데 추기경님의 얼굴에 말없는대답이 들어있는것같다.진리와 정의 그리고 사랑을 강조하시는추기경님의 메시지는 굳이 이야기하지않더라도 사진속에서 다 드러나는듯했다.그의 모습은 흡사 불교의 고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