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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마리 아기 돼지 푸아로는 참으로 바쁜 탐정임에 틀림이 없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의뢰인이 찾아왔다. 살해사건을 재수사를 부탁하러 온것이었는데, 사연은 이랬다.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어머니로 나왔는데 이걸 진실을 밝혀달라는 것이었다. 부모님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서 딸이 찾아온 것이었다. 신문 사회면에 나올법한 사연이었다.16년이란 오래된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푸아로는 사건 관계자들을 만나고 다닌다. 그 과정이 흥미로웠고 꼭 억울한 누명이 풀리길 바랬다.푸아로가 역시 사건을 잘 해결해서 끝에 좋았다.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들 중 최고의 작품들만을 엄선한 애거서 크리스티 에디터스 초이스 시리즈. 기네스 기록에 따르면, 애거서 크리스티는 말 그대로 시대를 풍미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애거서 크리스티는 100권이 넘는 장편 소..
유리의 도시 익선동 만홧가게에 가서 가족들은 만화를 보는 사이,폴 오스터의 초기 대표작 ‘뉴욕 3부작’의 첫 번째 에피소드, 유리의 도시 를 만화(그래픽 소설)로 만난다. 1994년 출간된 이 그래픽 소설은 가장 미국적인 포스트모던 소설의 완성 으로 평가받은 폴 오스터의 작품을 새로이 해석하고 만화화한 작품으로, 쥐Maus 라는 작품을 통해 만화가로서는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아트 스피겔만이 기획에 참여한 작품이기도 하다. 만화가이자 원작의 각색가들인 폴 카라식과 데이비드 마추켈리는 여러 가지 이야기 스타일이 혼재하고 추상적인 개념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원전을 〈시각적으로 해석〉했고, 이 작업에는 원작자인 폴 오스터 또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도움을 주었다.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군주론. 군주라는 한마디에 매..
레비 씨, 픽사에 뛰어들다! 책을 검색하다가 느낌이 좋길래 구입했다.관심을 갖지 않았던 곳이었는데 이 책을 보고 픽사라는 회사가 어찌 생겨났고 어찌 버텼으며 어찌 성공했는지 알게 되었다. 내용은 정말 재미가 있다. 그런데 편집이 정말 아니다.오타인지 고의인지 제대로 구분조차 안될 정도로 이상한 부분이 많고 책을 대충 만든 느낌이 너무 강하다. 내용이 재미가 있어서 잘못을 덮어주기는 하지만 인터넷 서점이 아닌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잘 팔리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출판사에서 좀 더 신경을 썼다면 정말 좋았을 책이다.읽으면서 너무 안타까웠다. 좀 더 좋은 번역가에 좀 더 좋은 출판사를 만났다면 좋았을 책이란 생각이 너무 들어서...1994년 11월, 스티브 잡스에게서 걸려 온 한 통의 전화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아마존이 뽑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