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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디를 이긴 한마디 2 2007년 11월 만났던 의 첫번째 이야기는 2600여년에 걸친 세계사 여행이었다. 고대 그리스 소크라테스에서 부터 현대 조지 부시에 이르기까지.. 과거를 되돌아보는 추억여행을 통해,현재를 생각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게하는 명언 들을 만나는 시간이었다. 의 그 두번째 이야기는 감동은 물론이고 보다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한마디들이 담겨져있다. 짧지만 힘찬 말 속에 담겨진 경영의 묘수들을 명인들과 그들의 말에 담아내고 있다. CEO를 위한 100가지 명언이라는 부제와 같이 책속에는 100가지 명언들이 들어있다. 유명인사들의 단언과 충고, 금언을 통해서 단순한 감동이 아닌 경영에 필요한 노하우 들을 쏟아낸다. 경영은 단순히 기업에만 국한되는 말이 아니다. 기업은 물론이고 한 나라, 하나의 가정, 그리고 나 자신을..
Oxford Junior Rhyming Dictionary 주요 단어와 그 단어에 어울리는 단어들을 죽 나열하고 라임의 예를 들어 놓아서 초등학년 아이들이 라임 맞추기가 쉽게 되어 있다. 삽화도 재미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요즘에는 전자 사전을 이용하면 쉽게 라임을 찾을 수 있기에 시를 쓰는 용도보다는 처음 파닉스를 배우는 아이들에게 더 유용할 것 같다. 예 ) Rain : again, brain, chain, complain, contain,....... There was a young girl called Elaine Who was dreadfully sick on the train Not once but again and again!The Oxford Junior Rhyming Dictionary is organised alphabet..
오늘의 장르문학 구병모의 장편 『아가미』를 읽고 이 작가의 단편도 읽고 싶던 차에, 이 책에 구병모의 단편 ‘재봉틀 여인’이 수록되어 있다는 걸 알고 읽게 되었다. 네이버 ‘오늘의 문학’에 선정되었던 열 편의 화제작들을 엮은 것이라고 한다. 듀나, 「디북」, 이 작가의 작품은 예전에 몇 편 읽어본 적이 있는데 그 때에 비해 덜 불쾌하고 덜 거부감이 든다. 의도적인 위악은 없는데 좀 밋밋한 느낌 이영도, 「에소릴의 드래곤」, 이름은 많이 들었으나 작품은 처음 접했다. 원래 이영도의 색깔에 부합되는 작품인지 아니면 다소 예외의 작품인지 알 수 없으나 동화 같은 소품이라 할 수 있겠다. 은림, 「만냥금」, 마트를 뛰쳐나간 아들은 그 길로 가출을 한 걸까? 그 이후 행적이 묘연. 그럴 거면 차라리 남자 주인공 혼자 노숙하는 걸..
분배의 재구성 국가는 성장과 분배를 주도적으로 해야 한다.그러나그 동안 우리나라는 성장을 주도로 발전하였다. 성장만 중점적으로 발전하다보니, 갈수록 빈부의 격차가 벌어졌다.빈부의 격차는 결국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내수의 경우, 돈이 돌아야 하는데 쓸 돈이 없는 서민.돈이 있어도 더 이상 벌지 못하는 기업. 분배가 되어야 성장도 지속적일 수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분배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모든 시민에게 무조건적인 소득을 지급하라자본주의 성장능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어떻게 빈곤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많은 자본주의 국가들이 선성장-후분배 중심의 정책을 시행하면서 분배, 즉 빈곤을 해결할 수 있는 이렇다할만한 방향을 제시하거나 괄목할만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다. 점차적으로 심화된 부익부빈익빈 현상은, 단지 ..
미즈 마블 VOL.3: 반했어요 카말라에게발렌타인데이댄스파티에함께가자고하려던친구브루노는차이고만다.아스가르드에서온로키의연애코치를받은브루노는결국자기방식대로카말라곁을맴돌기로한다.부모님친구아들인캄란에게호감을느낀카말라는인휴먼의난동현장에서변신했다가그에게정체를들키고만다.하지만캄란도인휴먼이어서두사람은급속도로가까워진다.캄란의배신으로리니지에게붙잡힌카말라는브루노에게도움을요청한다.현재 마블 유니버스에서 가장 핫한 캐릭터, 미즈 마블2014년 첫 연재 후 특유의 발랄한 매력으로 인기몰이 중인 미즈 마블. 미즈 마블 은 슈퍼 히어로 광이던 한 소녀가 영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아냈는데, 특히 이민 2세, 무슬림, 여고생이라는 그녀의 배경은 캐릭터에 남다른 매력을 더하고 있다. 2015년에는 휴고상 베스트 그래픽 스토리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
과학의 탄생 고대 그리스의 아르키메데스가 목욕탕에서 부피에 관한 원리를 깨닫고 유레카! 를 외치는 장면은 우리에겐 익숙한 장면이다. 갈릴레이가 그래도 지구는 돈다 며 되뇌이던 장면 또한 과학사의 명장면 중 하나다. 그러나 이쯤이면 한번쯤 의심해야 할 대목이 생긴다. 아르키메데스와 갈릴레이 사이의 그 긴 공백기간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1천년에 가까운 이른바 중세 암흑기, 종교와 신성에 의해 과학의 발전이 발묶인 시대라고는 하지만 정말 고대 그리스에서 갑작스럽게 과학이 점프 하여 지동설에 이를 수 있었을까? 이 책은 근대 과학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에서 조명받지 못했던 대목들, 중세와 르네상스, 대항해시대까지의 연금술과 신비술, 마술을 탐구하여 근대 과학의 기초가 어떻게 성립되었는지를 보여준다.실제로 우리가 알고 있는 대..
타라 덩컨 2 (하) 솔직히 저는 이책이 나온지 상당히 후에 사게되었지만 재미는 해리포터에 뒤쳐지지않더라고요. 솔직히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책을 읽으면 친구들이 몰려올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표지였지요. 책의 내용이 해리포터와는 다르게 시리즈가 완벽히 이어져있기때문에 동떨어진느낌이 안나서 좋았어요. 캐릭터들의 이름도 정말 개성만점이고,해리포터보다 훨씬 범위가 넓고 새로운 세계도 많았죠.해리포터는 머글들의 세계인 지구에서 산다면 타라덩컨은 아더월드와 지구를 오가며 내용이 전개됩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설정은 패밀리어였는데요.동물이 주인을 직접 선택하고 교감할수 있다는것이 마음에 듭니다. 해리포터에는 부엉이나 두꺼비,고양이가 있었지만 그냥 애완동물일 뿐이죠.하지만 타라덩컨에서 패밀리어는 자신과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된답니다. ..
삶의 여행자 세트 제목만 보고 취미나 그냥 일상에 있는 좋아하는 것에대해서 말 하겠지 싶었다. 그러나 책 프롤로그를 읽으면 작가가 이 책을 쓴 이유는 사람들의 취미나 알자고 쓴 책이 아니라는 걸 알게될 거다. 책의 내용을 빌려서 ‘자기 자신의 삶을 제대로 한번 살아보기 위해서.’ 그래서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다. 철학적으로 내가 겪지 못한 너무 깊은 내용도 함께하고 있지만, 제대로 정신 한 번 차리게 해주는 책이다.이 묶음상품은 아래의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1. [도서] 사생활의 천재들 | 저 | 봄아필2. [도서] 파티의 기술 | 저 | 봄아필 사생활의 천재들 영화감독 변영주, 만화가 윤태호, 자연다큐 감독 박수용, 야생영장류학자 김산하… 정혜윤과 함께 나누는 우리의 일상을 바꾸는, 다시 시작하는 삶의 순간들에 대하..
[예스리커버] 정확한 사랑의 실험 https://blog.naver.com/mate3416/222029586409 “사랑은 전인적인 것입니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인생영화로 꼽은 에 대해 이야기하며 언급한 문장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비우거나 내주는 것, 온 마음을 다해야 하는 것, 아주 조금의 불순도 없어야 하는 것, 성실해야 하는 것…. 여러 단어와 수식을 덧붙일 수 있겠지만 저 자체로 된 것이 아닐까, 사랑에 대한 정의는. 그의 이 한 문장이 왜인지 가슴 어디쯤 박히더니 꽤 뚜렷한 통증을 만들어 냈다. 그리하여 미처 준비도 못한 채 사랑에 대해 새삼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제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으로 여기던 사랑에 대해. 문학평론가 신형철의 글은 믿을 수 있다. 말리고 싶을 정도로 열심히, 그렇게까지 하..
운수좋은날 길었던 추석연휴가 끝나간다 이번 추석은 참 새로웠다 처음으로 연휴 때 해외여행을 갔다 명절에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보곤 참 부럽다고, 개방적인 마인드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웬걸? 그 무리에 내가 속하게 되었다 어디를 가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었고 떠나는게 주목적이었다 급하게 일정을 잡느라 제대로 준비도 못하고 떠난 곳은 베트남 다낭이었다 이국적이고 새로운 것을 기대했지만 일단 1. 여행 전날 목이 따끔거리더니 감기로 발전 = 여행 내내 앓음 2. 명절을 피해 대한민국 인구 절반이 다낭으로 온 듯 = 거의 부산인 줄 3. 다낭은 10월부터 우기 = 종일 비온 건 하루 뿐이었지만 날씨가 엄청 쾌청하진 않았음 뭐 이 정도의 이유들로 강추야 강추! 할만한 여행은 아니었다 soso였음 (몸..